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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검사 했더니…영등포 요양병원 종사자가 '조용한 전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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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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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세자릿수로 늘었지만 22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확진자는 18명으로 아직까지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인모임, 친목도모 등 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 계속 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내 수영장 이용객 2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후 21일 5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21일 추가 확진된 5명 가운데 3명은 수영장 이용객이며, 2명은 확진판정을 받은 이용객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관악구는 수영장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등 299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6명이 양성, 12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대상자들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경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22일 0시 기준 총 18명으로 늘었다. 서초구 거주 주민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서울시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는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왔으며, 커피숍 및 당구장 등을 방문하면서 만난 지인들에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원·입원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68명의 입원환자, 의료진, 관련 종사자들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 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3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9~20일 양일간 요양병원 30곳 종사자 2746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 해당 확진자는 요양병원 종사자로, ‘조용한 전파자’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간 입원이 불가피한 취약계층·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시설에 들어가 집단감염원이 될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제검사를 추진해 조용한 전파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 늘어 서울지역 관련 사망자는 74명으로 집계됐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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