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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교육청, 영양체험 위한 전통·건강꾸러미 각 500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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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12월 2개월간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온라인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부산지역 초등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통꾸러미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꾸러미 등 각 500개를 제작해 학교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들 꾸러미는 체험용 식재료와 활동지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꾸러미에는 고추장 키트와 식재료 키트를, 건강꾸러미에는 딸기우유 키트와 채소김밥 키트, 오이카나페 키트, 버섯 키트 등을 각각 담았다.

학생들이 이들 꾸러미에 동봉된 활동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양체험 프로그램의 학습컨텐츠로 연계돼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건강꾸러미에 참여한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영양상담과 연계한 '온라인 3주 영양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제뉴스

전통·건강꾸러미/제공=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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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학생에게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헬스케어 기기와 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영양교육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실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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