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사모투자펀드(PEF)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문준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3·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21.5%, 순차입금은 1조원 규모로 두산인프라코어와 같은 대형 딜 참여는 재무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적으로도 건설장비와 건설업 간의 수직계열화가 의미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의문이 따른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인수전 참여에 따른 단기적 투자 센티멘트 훼손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기본적인 현금창출력과 운영형 신사업 추진이라는 전략은 우수한 만큼 인수전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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