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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료↑ 손해율 개선에…순손실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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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예림 기자 = BNK투자증권이 22일 올해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증가하고 손해율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지난 2년간 감소했던 현대해상의 순이익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으로 1262억원을 예상한다”면서 “경과보험료의 양호한 성장과 강남사옥 매각(세후 1450억원)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기인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경과보험료의 경우 3조 220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에 이어 자보료율 인상 효과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증가가 지속됐고 인보험 신계약 판매 증가에 따른 장기보험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2C 중심의 자체보유물건 확대에 따른 일반보험료도 큰 폭 증가가 지속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예상과 달리 호우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반기에 이어 하락(94.0%→ 87.0%)추세가 지속되고, 일반 및 장기보험 손해율도 안정화됨에 따라 전체손해율은 -1.7%포인트 하락한 85.9%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업비율은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0.1%p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3분기 투자사업이익으로는 4128억원을 예상한다”며 “채권매각이익(전년동기 세후 800억원)은 크지 않은 가운데 강남사옥 매각이익이 1450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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