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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메가스터디교육, 꼭 사야할 구간…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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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2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이미 악재는 반영됐고 꼭 사야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3만61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메가스터디교육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294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4% 상승, 영업이익은 38% 하락한 수치다.

이중 고등부 매출액은 6.9% 역성장한 859억원으로 전망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 3단계 영향으로 오프라인 부문이 타격을 받았다"며 "고정비 비중이 높은 특성상 소폭 매출 감소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상반기에 49.5% 성장한 초·중등부는 3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윤창민 연구원은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학원 등록률이 상승하고 내년부터 정상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센터별로 수용 가능 학생을 15~30% 올렸는데 내년부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고등 부문은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 21.2%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온라인 부문도 상위업체 과점화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초·중등부는 마케팅 비용 지출이 줄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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