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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또 독감 접종후 사망…커지는 백신 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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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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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일(목), 오늘을 여는 키워드 : 라면 형제

의식을 회복하면서 호전되는가 했던 라면형제 중 8살 동생이 결국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형보다 화상은 적었지만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호흡기가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동생을 지키려 애썼지만 혼자 남게 된 10살 형도 걱정입니다. 코로나로 학교에도 못 가고 엄마 없는 새 점심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형제들.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코로나로 소외되는 곳은 없는지 한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어른이 미안합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10월 2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백신 포비아…독감백신 접종받고 11명 사망

밤사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의식불명에 빠졌더 70대 여성이 오늘 새벽 숨지면서 지금까지 독감 백신 후 숨진 사람은 11명에 이릅니다. 특히 이 여성은 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에도 경북 안동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숨졌는데, 이 여성은 10년 전 뇌졸중을 앓았고, 심장병과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독감백신 접종 이후 접종자가 사망한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의 고등학생이 처음이었는데 그 이후 계속해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09년 이후 11년간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는 25건으로 연 평균 2건 정도인데 올해는 유난히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현재까지는 “초기에 많은 접종이 진행되면서 관련된 사망 신고가 며칠 사이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상온 노출 등의 문제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이상반응이 있는지 능동적으로 조사를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부검 등 분석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백신 자체 문제 아닌 듯…접종 중단 없다”

보건당국은 현재의 사망 사례가 백신 자체의 문제 때문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무료접종 대상자들에게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망 사례가 잇따른다고 백신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도 나오지 않았고, 또 일부의 부작용 사례에 비해 독감 접종을 통한 예방효과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당부했는데요. 몸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접종 전에는 의료진에게 현재 건강상태와 기저질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뒤에도 15~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며 이상반응이 생기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귀가한 뒤에도 무리한 운동 등을 삼가고,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앱을 통해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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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새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5건이나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박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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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봉현 2차 폭로, “검찰 측이 도주까지 도와줬다”

1조 6천억원대의 환매중단을 불러온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두 번째 옥중서신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검사 접대 의혹’, 폭로를 했던 김 전 대표는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며, 이 자리에 동석한 변호사 A씨는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또 자신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도피 당시 검찰 관계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취지의 내용도 폭로했습니다. 앞서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김 전 대표는 관계자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준 돈이 강 전 수석에게 갔는지는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앞선 법정에서의 진술 당시와 달리 다소 태도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4. “대검 저격” 공세높인 秋, 오늘 윤석열 입에 주목

연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날카로운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추 장관은 지난 19일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데 이어 21일에도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민을 속인 대검찰청을 저격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대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검찰이 잘못해서 정당하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는 입장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제 관심은 윤석열 총장의 ‘입’입니다. 추 장관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반발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윤 총장이 대검 국정감사에 직접 출석해 작심 발언을 한다면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과거 국감에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는 소신 발언을 했던 윤 총장. 검찰 조직을 수호하기 위해 추 장관에 대한 대응에 나설지. 오늘 오전 10시 대검찰청에 대한 국감이 진행되는 국회가 주목됩니다.

5. 전세난 없다고?…눈물의 전세 거래

'전세난민'이란 단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전국의 전세 거래 상황이 이러한 '시장의 반응'만큼 악화하진 않았다는 정부 통계가 제시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거래량은 10만 3295호에 달했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 전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2월 기준 13만 3641호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마냥 적다고만 할 수는 없는 수치인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통계상 수치와 다르다는 게 문제입니다. 전세 매물 자체가 워낙 귀한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평소에는 찾지 않던 상대적으로 조건이 나쁜 전셋집마저 '못 얻어 난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요가 거래량을 받치고, 결과적으로 통계적 '착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매물 자체가 시장에 나오면 곧바로 소진돼버리는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이 통계에 반영되는 데 시차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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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관리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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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최근 3년 동안 우리 국민 6만3900여명이 초미세먼지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보다 심각한 재난 상황인데요. 현재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KF 인증 마스크 쓰시고 호흡기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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