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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강원 날씨] 내륙 중심 영하로 뚝→산지 산발적 '눈 또는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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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강릉=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강원도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강원도 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특히, 모레는 강원도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늘 새벽 강원영서북부(철원)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구름대가 빠르게 지나면서 강수지속 시간이 짧아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또 오늘(22일) 강원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특히, 모레(23일)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주요지점 내일 예상 아침최저기온(℃)/풍속(m/s)/체감온도(℃)은 춘천: 2/2~4/-1, 원주: 3/2~4/0, 강릉: 7/3~6/4 등이다.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6~10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4~5도, 강원동해안 11~13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7~19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5~17도, 강원동해안 19~21도가 되겠다.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0~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0도, 강원동해안 6~7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2~1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0~11도, 강원동해안 15~16도가 되겠다.

한편, 내일 강원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06시)부터 낮(12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23일) 아침(06~09시)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예상되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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