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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뉴욕 증시, 美 부양책 협상 주시하며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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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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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21일(현지 시각) 오전 9시 45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54포인트(0.21%) 상승한 2만8369.33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70포인트(0.37%) 오른 3455.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98포인트(0.55%) 오른 1만1579.48에 거래되는 중이다.

넥플릭스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은 전날보다 2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책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알렉스 필립스 이코노미스트는 "부양책 협상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특히 합의에 가까워진 것 같지 않다"며 "큰 이견, 촉박한 시간 속에서 선거 전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했다.

유럽 주요 국가의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8% 내렸다. 국제유가는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99% 내린 40.85달러에, 브렌트유는 1.65% 하락한 42.45달러에 움직였다.

홍다영 기자(h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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