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크루셜트랙, 생체정보 도용 위험 낮춘 보안 솔루션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루셜트랙(대표 김명진)은 생체인식 출입통제 및 결제시장 보안성을 높이고 사용자 생체정보 도용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바이오 카드와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루셜트랙이 개발한 바이오 카드에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측정된 사용자 생체 정보가 들어있다. 사용자가 바이오 카드를 생체인증 출입 단말기 내 RFID 리더를 통해 1차 인증하면 바이오 카드에 들어있는 생체 정보가 단말기로 전송되고 2차로 단말기를 통한 생체 인증이 된다. 바이오 카드 내 생체 정보와 실제 생체 정보 매칭 결과에 따라 출입이나 결제 절차가 완료되는 이중 보안(2FA;Two-Factor Authentication) 방식으로 구동되는 원리다.

카드가 도난, 분실돼도 실제 사용자가 아니면 생체정보와 매칭되지 않아 정상 인증될 수 없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 또한 100% 비접촉 인증 방식으로, 접촉형 방식을 대체할 수 있다.

결제 방식으로 사용될 경우 형식상 이루어졌던 카드 사용자 인증방식인 서명을 대체할 수도 있다. 생체인증 단말기는 바이오 카드 정보와 실제 사용자 생체 정보 매칭 여부만을 확인하기 때문에 생체정보는 기기 혹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도용 위험이 낮다.

바이오 카드 보안 솔루션은 크루셜트랙이 보유하고 있는 비접촉 멀티 생체인증 솔루션 ‘아이비온(Aibion)’ 뿐 아니라, 타브랜드 생체인식 단말기에 호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확장성을 지닌다.

크루셜트랙은 11월 중 미디어 및 보안 IT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데모 공식 발표회를 갖을 예정이다.

김명진 크루셜트랙 대표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지문 혹은 얼굴 정보로 결제하고, 얼굴 인증을 통해 출입하는 모습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 이제는 각 개인의 고유한 신체 정보가 얼마나 안전하고 제한적으로 사용될 지가 중요한 포인트”라며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카드 보안 솔루션은 이러한 걱정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루셜트랙은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 기업이며 비접촉 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그리고 건설분야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미국 보안협회로부터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특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보훈 기자 bba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