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폐막프로그램 릴레이 토크 '얽힘을 풀다'
[서울=뉴시스]서울국제도서전 릴레이 토크. (사진 =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2020.10.21.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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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물리학자, SF소설가, 과학자, 뮤지션, 작가, 농업법인 대표, 피디, 정치학자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국내 최대 도서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25일 폐막 프로그램 '릴레이 토크 : 얽힘을 풀다'를 통해 젠더, 기후위기, 비거니즘 등 다양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 상황을 풀 것인지를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
폐막 프로그램은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다. 출판사 이음에서 발간하는 과학잡지 '에피'의 목정민 편집장과 편집위원 전치형 교수가 사회를 맡아 240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가 '복잡함을 꿰뚫는 물리학'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SF소설가 김재아가 '복잡한 세상의 얽힘을 푸는 단단한 글쓰기'에 대해 논한다.
세 번째 연사는 과학칼럼니스트 우아영으로 '복잡한 젠더와 젠더 편향성, 그 이후'를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대기과학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기후위기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1부 마지막 연사로 예정된 뮤지션 버둥은 '나를 지나간 당신이 이렇게 얽혀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음악을 전달한다.
2부는 토론으로 시작된다. '아무튼, 비건'의 저자 김한민 작가와 농업법인 성우의 이도현 대표가 인간의 먹거리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CBS 피디인 정혜윤 작가는 '기후변화, 채식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정치학자 송지우 서울대 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큰 화두인 공정성을 키워드로 '공정과 불공정, 얽힘을 풀다'에 대해 말하며 폐막 프로그램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2020서울국제도서전은 지난 16일부터 'XYZ : 얽힘'이란 주제로 전시, 강연, 책도시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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