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증거금 '3조1416억원'…오는 30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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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분자오염 모니터링 전문기업 위드텍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 결과, 118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21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억5132만9100주가 청약 접수됐고,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1416억원을 기록했다.
위드텍의 총 공모 주식수는 106만주, 공모가는 2만5000원이며 약 265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자금은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정부 환경 규제 강화 전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의 결과를 통해 위드텍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분자오염 모니터링 분야를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텍은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을 국산화하고 맞춤형 장비 생산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창립 이래 꾸준한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향후 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을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 사업 다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원전 해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해체 현장형 자동화 이동형 분석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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