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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G4' 떼고 돌아온 렉스턴, 외관부터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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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층 커진 그릴로 웅장하고 당당한 모습을 강조한 ‘올 뉴 렉스턴’. 제공 | 쌍용차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쌍용자동차의 하반기 기대작 ‘올 뉴 렉스턴’이 공개된 직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호평 일색이다. 무엇보다 그간 아쉬움이 컸던 내외관 디자인이 한층 세련되게 변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이 도입됐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돼 ‘가성비’ 중형 SUV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7년 당시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출시하며 G4가 ‘4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스타일(Style), 주행성능(Drivig), 안전(Safety), 첨단기술(High-tech)의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쌍용차는 이번 뉴 렉스턴에서 ‘G4’와 ‘날개형 엠블럼’을 없앴다. 쌍용차는 소비자들이 렉스턴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초심을 되찾기 위해 초기 렉스턴의 위용에 어울리도록 올 뉴 렉스턴을 준비했다.

실제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전면부에 한층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 등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역동적 입체감을 연출한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주고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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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렉스턴’ 인테리어. 제공 | 쌍용차


운전석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됐다.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AVN 스크린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유저 선호에 따라 3가지 모드로 화면 구성을 변환할 수 있다.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고 업그레이드된 퀼팅 인테리어가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실내 전반에 적용됐다. 또 실내조명 조작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2열 탑승객의 거주성을 위한 시트 개선이 이뤄졌는데 국내 SUV 중 최대 각도(139도)의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한층 안락해졌다.

올 뉴 렉스턴 디젤 2.2 모델의 엔진 최대 출력 역시 기존 G4 렉스턴보다 15마력 증가해 202마력이 됐다. 여기에 8단으로 다단화된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더 강력하고 부드럽게 운전할 수 있다. 새로운 변속기는 조작성이 우수하고 오조작을 예방할 수 있는 전자식 레버를 채택했으며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적용해 견인력과 험로 주파능력을 향상시켰다. 전자식 레버 채택과 더불어 새로 디자인된 센터콘솔로 공간 활용이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다.

올 뉴 렉스턴은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감과 소음 및 진동이 줄어들었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비롯해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올 뉴 렉스턴은 4중 구조 프레임 보디와 조합돼 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지녔다.

쌍용차는 블랙 컬러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휠, 스웨이드 인테리어 등 내외관에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적용한 ‘더 블랙’ 모델을 스페셜 트림으로 준비했다. 스페셜 트림 구매 고객에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및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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