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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한 철도 연결과 북한 개별관광 추진 의지를 강조하면서 "반드시 가야 할 길이고 외면하지 않아야 할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통일연구원 주최 심포지엄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남북 정상이 합의한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북한 개별관광 이행 추진, 남북 신뢰를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을 추동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아세안과 유럽연합을 예로 들면서 동아시아 공동체 조성의 필요성도 주장했습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에 맞서 방역·보건 분야 협력 등 생명 공동체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남북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평화경제를 통해 한반도가 대륙과 해양, 남방과 북방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면 국가와 국가 간 연계성이 심화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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