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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내달 5일 '청년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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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의견 청취 목적 처음 열려…25일까지 온·오프라인 참관단 모집

연합뉴스

제14회 제주포럼 세계 지도자 세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다음 달 5∼7일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첫날 '청년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01년 출범한 제주포럼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세계 지도자와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인 청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의 날은 내달 5일 오전 10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61개 지원팀 중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의 세션이 진행된다.

청년 사무국이 운영하는 이번 세션은 '청바람'팀의 '지구를 심폐소생 하라'와 '스뉴노멀'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New교육', '정주행'팀의 '청년, 제주와의 상생을 말하다'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이어서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구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논의하는 'JDC 청년평화 토크쇼'가 열린다.

현재 제주포럼 홈페이지에서는 '청년의 날' 온·오프라인 참관단도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선정된 참관단에는 '참관단 인증서'와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제주도와 제주포럼조직위원회는 '다자간 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안보'를 주제로 제15회 제주포럼을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 등에서 연다.

제주포럼 둘째 날인 내달 6일에는 빌 클린턴 제42대 미국 대통령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반기문 제8대 유엔(UN) 사무총장,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팬더믹 극복을 위해 다자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유엔 사무총장의 개회식 영상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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