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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산업진흥원, 신성장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유치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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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

인베스트서울센터

중앙일보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서울시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교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적극적인 해외 투자자 유치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2월 서울의 경제·산업구조 특성에 맞는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기구인 인베스트서울센터(Invest Seoul Center)를 출범시켰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신성장동력산업·서비스업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발굴·유치에 주력해 왔다. 또한 투자실행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상담해 주며 투자 신고부터 사업자등록까지 투자 단계별로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그동안 온라인 글로벌 IR 전시회 참여(바이오USA, 테크크런치, ConnecTech ASIA, GSMA Thrive 등), 독일 GEA(German Entrepreneurship Asia)와 독일 유망 스타트업 8개사의 국내 진출을 위한 비즈매칭 수행 등 업무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인 NLVC(Northern Light Venture Capital)의 서울 진출은 인베스트서울센터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NLVC는 2005년 설립된 미국계 벤처캐피털로 10개의 펀드를 통해 약 5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유망한 스타트업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NLVC는 지난 7월 서울에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법인 설립이후에는 반반택시 서비스 운영사인 ㈜코나투스에 5억원,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에 12억원을 투자했고 향후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욱 인베스트서울센터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글로벌 투자사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가 지속해서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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