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5년 제14차 5개년계획 기간 연평균 5~6% 경제성장 관측
[서울=뉴시스]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예년보다 훨씬 낮은 2.3~3.0%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변 싱크탱크가 20일 전망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재정과학연구원 등은 이날 내놓은 '재정 청서: 중국재정정책 보고서(2020)'를 통해 금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2.3~3.0% 정도 증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과학연구원은 올해 일반 공공예산 수입이 전반기에는 낮고 후반기에 높은 형국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다고 점쳤다.
또한 재정과학연구원은 2020년 재정지출 증가속도가 지난해보다는 둔화했지만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질적 효과를 보이고 한층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적극 재정정책이 여러 방면에서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책방향상 공공리스크 관리로 전환해 재정정책이 경제와 사회 등 각 부문에 확실성을 불어넣었다. 동시에 공공 리스크와 재정 리스크 관리에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정책목표상으론 취업상황 개선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다중 목표도 함께 감안하게 했다.
아울러 정책목표 주체에서는 물건보다는 사람을 중시하고 정책시행 주체 경우 정책시행 주체행위의 일관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조합을 기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거시정책의 협조성을 제고했다.
이로 인해 중국 7~9월 3분기 경제 회복세는 더욱 확연해졌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GDP가 시장 예상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9월 산업생산과 소비 모두 연중 최고점에 도달할 정도로 회복했고 누적 투자액도 올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재정과학연구원은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날 3분기 GDP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대했다고 공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5.2%에는 미달했으나 1분기 마이너스 6.8%, 2분기 플러스 3.2% 성장에 비해선 훨씬 개선해 예년 정상치에 다가섰다.
재정과학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상향 개선이 이어지고 후속정책도 부단히 효과를 나타내면서 4분기 GDP 회복세 역시 꺾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재정과학연구원은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2021~2025년 제14차 5개년계획 기간에는 연평균 5~6%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