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제단, 신임 이사장에 이은희 원장 선임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신임 이사장

GC(녹십자홀딩스)는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이은희(58세) 원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0년 녹십자의료재단 부원장으로 입사해 2007년부터 재단 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1986년 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에서 종양면역학(Tumor immunology) 분야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10년에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개원의 대표이사를 맡았고 대한임상화학회 이사와 대한정도관리협회 대의원 등을 거쳤다. 2014년에는 국제임상화학회(IFCC) 국제 진단검사결과 일치화와 관련된 산하기관 부위원장(ICHCLR HOG)을 역임했다.

GC 관계자는 “이은희 신임 이사장은 임상 검사를 위한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특수검사 개발 등을 통해 재단을 글로벌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이끄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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