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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BN] 신규 예능 ‘오래살고볼일-어쩌다 모델’…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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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MBN이 국내 최초로 시니어 모델을 찾는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오래살고볼일 - 어쩌다 모델’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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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시니어 스타 모델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 ‘오래살고볼일 - 어쩌다 모델’을 선보인다. 인생 2막을 여는 부모와 이를 응원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이에 갇혀 살고 싶지 않은, 또 런웨이에 서고 싶은 50세 이상 중년들이 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중년의 도전에 힘을 보태는 MC 군단 면면도 눈길을 끈다. 먼저 모델 경력 21년 차 세계적 톱모델 한혜진이 기본 모델 교육을 담당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서 특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꽃중년 개성파 배우 정준호는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도전자들의 우정 멘토로 활약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와 방송인 황광희가 합세, 시니어 도전자들을 향한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저세상 텐션의 패션·뷰티 아이콘’으로 맹활약 중인 홍현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뷰티 팁 전파에 나선다. 특히 데뷔 전 제약회사에서 일하다가 오디션에 도전해 개그우먼의 꿈을 이룬 경험자로서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는 도전자들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온 황광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긴장감 넘치는 오디션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들은 저마다 생각하는 시니어 모델의 기준을 밝히는 동시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모델 도전을 추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광희는 “키나 몸무게, 이런 것 필요 없고 당당함과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외치다, 갑자기 “(박)명수 형?”이라며 즉석 전화 섭외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한혜진은 모델 DNA가 흐르는 본인의 어머니를, 홍현희는 175㎝의 키를 자랑하는 시어머니를 추천하며 기대감을 유발했다.

▶멋쟁이 시니어들의 본격 50금 프로젝트

멘토들은 지원자 능력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는 분야별 특급 전문가로 구성됐다.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 대표 김소연을 비롯 톱 포토그래퍼 오중석, 대한민국 쇼호스트 1호 유난희, 패션 디자이너 요니P, 스타일리스트 구동현이 함께한다. 이들은 패션 소화력과 포즈 등 모델로서의 기본 자질 외에도 다양한 잠재력을 끌어내 최고의 시니어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10월 18일 첫 방송에서는 39:1의 경쟁률을 통과한 최종 54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한 ‘오래살고볼일’ 오디션 서류 모집에는 2089명이 지원한 바 있다. 39: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은 ‘시니어 원석’을 발굴해낸 만큼, 더욱 흥미롭고 치열한 경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년 모델 도전기를 그려내며 안방에 감동을 전할 MBN ‘오래살고볼일 - 어쩌다 모델’은 10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한다.

[반진욱 기자 halfnuk@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80호 (2020.10.21~10.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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