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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주장한 '검사 향응 접대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오늘(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검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고 저희도 당혹스럽다"라며 "법무부에서 감찰 결과를 토대로 수사 의뢰가 내려와 남부에 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어젯밤 남부지검에 수사의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사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박 지검장은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지난 5월 전임 검사장이 총장과 면담하면서 보고한 것으로 파악했고, 8월 대검에 정식 보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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