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과기정통부, 신규 공인전자문서중계자 'NHN 페이코'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KT·네이버 이어 네번째 중계자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10.19/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엔에이치엔페이코㈜(NHN PAYCO)가 공인전자문서중계자(중계자)로 선정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엔에이치엔페이코를 신규 중계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계자는 오프라인상의 등기우편과 같이 송·수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를 뜻한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전자문서법)상 요구되는 시설·장비 등의 요건을 갖춰 안정적으로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인정된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의 지정을 받게 된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에 대해서는 전자문서법에 의해 송·수신, 열람일시 확인 등이 가능한 유통증명서가 발급될 수 있어, 이력 증빙이 필요한 문서를 보낼 경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 KT, 네이버에 이어 모바일 기반 사업자로는 네번째 중계자로 지정된 엔에이치엔페이코는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공공, 민간, 금융기관 등의 이력 확인이 필요한 문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용자들의 우편물 분실이나 납부기한을 놓침으로써 발생하는 불편 등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 9월 기존 PC 기반 샵메일(#메일)로 한정됐던 중계자 서비스를 모바일 메신저, 문자서비스(MMS)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이후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사업자가 신규 중계자로 시장에 진입했고 이후 중계자를 통한 전자문서 유통량은 2018년 대비 2019년 및 2020년 상반기 기준 212%, 265%로 급격히 증가(KISA 유통시스템 기준)하고 있다.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10.19/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ho1175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