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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미반도체, 3분기 매출 779억·영업이익 249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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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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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3분기 매출 779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0.6%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1.9% 늘었다.

영업이익 249억원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한미반도체는 2018년 2분기 매출 787억원과 영업이익 248억원이 최대였다. 올 3분기 매출은 역대치보다 낮지만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32%에 달했고, 9월까지 누적 실적도 최대치(매출 1794억원, 영업이익 524억원)를 달성해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실적은 EMI 실드 장비가 견인했다. 반도체 전자파 차폐 장비인 EMI 실드는 5세대(G) 이동통신과 자동차 전장화, 무선이어폰 등에서 수요가 커지면서 판매가 늘었다고 한미반도체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세계 시장 1위에 오른 EMI 실드 장비 매출이 3분기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5G 통신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세계적으로 확대돼 매출 증가세가 4분기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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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생산 라인 전경<사진=한미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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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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