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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껌 많이 씹으면 사각턱 된다? 반년간 '1일3껌' 진짜 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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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의 한 대형마트 껌 판매대의 모습(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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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많이 씹으면 사각턱이 된다'는 일각의 주장과 달리 껌을 많이 씹어도 턱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19일 나왔다.

롯데중앙연구소와 연세대 구강내과학교실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장기적인 껌 저작(咀嚼·씹기)의 안모(顔貌·얼굴 생김새) 형태와 저작 기능에 대한 연관성' 연구를 진행해 이같은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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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와 연세대 구강내과학교실과 함께 올해 1~9월 '장기적인 껌 저작(咀嚼·씹기)의 안모(顔貌·얼굴 생김새) 형태와 저작 기능에 대한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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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실험군 대상자에 6개월 동안 하루에 3차례 20분씩 껌을 씹도록 했다. 이후 각종 장비를 동원해 얼굴 모양 변화 여부를 들여다봤다.

연구팀은 "껌 저작에 의한 아래턱의 크기 및 형태 등의 변화는 없었다"며 "장기적인 껌 씹기는 얼굴 모양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작 기능과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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