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출처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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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으로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19일 리얼미터는 "지난 12일~16일 YTN 의뢰로 전국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2.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은 핵심 지지기반인 20대와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10.5%포인트 급락했다. 20대 지지율은 34.6%에서 24.1%로 떨어졌고, 진보층 지지율은 59.0%에서 48.5%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국민의힘과의 격차도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올라 29.6%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양당 격차도 2.6%포인트로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2.0%포인트)에 들어왔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여전히 부정평가가 많았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상승해 45.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8%포인트 하락했지만, 50.0%를 나타내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20대(3.1%포인트)뿐 아니라 열린민주당 지지층(4.8%포인트)에서도 부정평가가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고, 무선전화면접(10%) 무선자동응답(70%) 유선자동응답(20%)이 혼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정보는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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