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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내가 나를 안아줄 수 있을 때 / 강정무 지음 / 딥앤와이드 / 1만5000원
Mnet '썸바디2'에 출연한 현대무용가 강정무의 첫 산문집. 저자는 현대인의 나약함과 고질적인 문제를 인정하면서 어떻게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말한다.
현대인은 무한 경쟁 사회, SNS에 수없이 노출되는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타인을 비교하면서 살아간다. 그렇게 자존감을 잃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간다.
저자는 '못나고 찌질해도 좋으니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이런 내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해하며 성장해 나가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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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 리즈 머리 지음 /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1만7500원
1980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 빈민가에서 마약 중독자 부모 사이에서 자라 길거리를 전전하다가 하버드에 입학한 리즈 머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 2012년 한국에서 출간된 이후 10만부가 팔리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나왔다.
책에는 저자가 마약 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란 어린 시절, 에이즈에 걸린 어머니로 인해 보호소와 길거리를 전전하던 청소년기, 그리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명문대인 하버드대학교에 입학, 졸업하는 기적을 이룬 내용들이 담겼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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