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카카오게임즈-사이게임즈, 신작 게임 협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월드 플리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한국,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퍼블리싱 판권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 신작 모바일 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C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월드 플리퍼는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부딪혀 쓰러지는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핀볼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도입, 2D 스타일 ‘도트 그래픽’이 적용됐다.

또 액션 게임 특징에 맞게 수집, 육성, 강화 등 새로운 재미요소가 추가됐으며 6종류의 속성으로 구분된 캐릭터 별로 강력한 스킬을 발동해 게임의 묘미를 선사했다는 게 카카오게임즈 설명이다. 시나리오 외에도 스토리 이벤트, 최대 3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 가능한 보스 배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 플리퍼 관련 국내 및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에 이어 국내외 두 번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서 펼친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각자 대표(왼쪽)와 사이게임즈 오부세 유카 아시아사업 총괄이 '월드 플리퍼' 퍼블리싱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몰입도 있는 게임들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게임즈와 다시 한 뜻으로 힘을 합친 만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게임즈 기무라 유이토 전무이사는 “카카오게임즈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 플리퍼가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 PD 기무라 유이토 전무이사와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의 축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월드 플리퍼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