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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베이징시 당국이 칭다오를 방문한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방역당국은 어제(15일) 코로나19 연합 방역관리 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 이후 칭다오를 다녀왔거나 경유한 사람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통지했습니다.
조사 형식은 경유 인원이 직접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신고 대상은 칭다오를 한 번이라도 경유한 사람과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와 접촉한 사람, 그리고 그의 가족이나 동거인 등입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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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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