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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 을 계기로 마크 내퍼 미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등 국무부 인사들과 15일(현지시간) 만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16일 외교부는 "내퍼 부차관보와 면담에서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중인 양자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최종건 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미측과 추진키로 한 '동맹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지난 9월10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논의된 국장급 협의체 '동맹대화' 신설 제안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 국장은 미국 의회 관계자와 씽크탱크 전문가들을 면담하고 미 대선 관련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미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외교 안보 인사들이 미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서훈 청와대 외교 안보 실장은 지난 13일 미국을 방문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고, 15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현안을 논의했다.
14일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제52차 한-미 안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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