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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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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미술관, 3D 가상공간서 온라인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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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MOVE SOMA' 온라인 전시장 전경 [소마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MOVE(Museum of Virtual Exhibition) SOMA'라는 이름의 온라인 가상전시는 롤플레잉게임(RPG)에 적용되는 기술을 미술관 온라인 전시에 도입한 첫 사례라고 소마미술관은 설명했다.

작품을 실제로 설치한 전시장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기존 온라인 전시와 달리, 3D로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전시를 관람하게 했다.

MOVE SOMA의 첫 번째 전시는 '드로잉 소장품' 전으로, 미술관 소장품 중 선별한 드로잉 40여점을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선보인다.

작품을 향해 다가서는 줌인 방식으로 연필선, 붓 터치 등 재료의 질감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고 조각이나 설치작품도 작품 크기와 모양의 왜곡 없이 입체적 관람이 가능하다.

가상전시는 소마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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