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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라임관련 檢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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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라임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이 정치권에 로비 활동을 펼쳤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사진)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13일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검찰 측에서 라임 사건으로 소명 요청을 해 가능한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저는 라임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를 계기로 사실관계가 명확히 정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2016년 총선 당선 뒤 김 전 회장에게서 고급 맞춤 양복을 받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2015년 기 의원과 함께 김 전 회장이 숙박비를 부담한 필리핀 리조트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모 민주당 의원과 김 전 회장을 이상호 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에게 소개해준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 모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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