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중국 칭다오서 코로나 환자 10여 명 확인…5일 내 전수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0명 넘게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온라인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칭다오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현재 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모두 칭다오흉부과병원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칭다오시는 어제 이 병원과 관련 있는 무증상 감염자 3명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밀접 접촉자와 해당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377명을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4명이 확진 환자이며 종전 무증상 감염자 3명 가운데 2명이 뒤늦게 증상을 보여 확진 환자로 전환됐습니다.

중국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확진 환자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상주인구가 1천만 명에 가까운 칭다오시는 곧바로 전 주민 대상 핵산검사에 나섰습니다.

3일 안에 주요 구의 검사를 마치고 5일 안에 시 전체의 검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 SDF2020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