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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팬데믹 시대의 처방전…'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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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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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우리가 알면 좋을 '환경 고전' 30여 권을 선별해 모아 놓은 책이다.

책에선 코로나19 사태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의 확산과 인식의 전환, 그리고 개인과 사회 모두의 생태적 각성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고 말하며, 이 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랫동안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근무 중인 저자는 각 도서의 주요 내용을 명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엔 사회적·문화적·정치적 맥락과 의의는 물론 저자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읽을거리도 풍성하다.

책은 4가지의 주제로 나뉘며, 1부에선 '지구에 울리는 비상벨'이라는 주제에 맞는 책을 소개하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바라본다. 2부에선 환경문제의 바탕에 깔린 산업기술 사회의 실체를 파헤치고 자본주의 현대문명의 급소를 찌르는 책들을 모아 소개한다.

3부에선 자연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생명을 들여다보는 책을, 4부에선 환경 책을 읽고 행해야 할 바에 대한 내용의 책들을 다루었다.

저자는 해당 주제와 관련해 또더 읽어보면 좋은 다른 저자들의 책까지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준다.

◇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본다 / 장성익 지음 / 이상북스 펴냄 / 1만8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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