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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신간] 바이든 이펙트 / 햅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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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바이든 이펙트 / 홍장원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 1만5800원

2020년 11월3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바이든의 승리를 가정하고 쓴 책이다.

바이든은 여러 가지 면에서 트럼프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트럼프가 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프로필로 백악관에 입성했지만,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8년을 함께한 파트너, 7선 관록의 상원의원, 3번의 대선 도전 등의 수식어로 설명되는 정통 정치인이다.

저자는 미국 대선 이후 새롭게 펼쳐질 미국 정치와 변화하는 세계에 대해 최대한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대응, 북한과의 관계,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물론 그의 당선 이후 주목해야 할 주식시장과 업종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바이든의 연설과 기고문, 그의 공약집 등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 헵틱스 / 리넷 존스 지음 / 경기욱, 최승문 옮김 / 김영사 펴냄 / 1만3800원

비대면 시대의 최첨단 기술혁신인 '햅틱스'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햅틱스'는 가상 공간에서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장치이자 기술이다.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햅틱 장치를 작업하는 전담팀을 두고 있고 게임, 자동차, 의료, 모바일 등 여러 업계에서 다양한 햅틱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접촉, 비대면으로 햅틱 장치 및 기술에 관한 수요가 커져 햅틱스 시장이 2020년에는 129억 달러, 2027년에는 408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햅틱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의 편집장인 저자와 부편집장인 역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햅틱스를 살펴본다.

촉각의 메커니즘부터 뇌에서 촉각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 촉각 일루전, 의수와 로봇 손의 개발, 다른 감각의 소실을 보완하는 감각 치환 시스템까지, 전문적인 내용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쉽고 간결한 개요를 제공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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