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물가 상승폭을 키운 것은 채소류 가격이었다. 채소류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21.5% 급등했다. 신선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34.9%, 전월 대비 15.2% 급등했다. 신선 과실은 전년비 16.1%, 전월비 18.6% 올랐다.
채소류 전체로도 전년 대비 34.7%, 전월 대비 15.1% 상승했다. 배추 값은 지난해 9월에 비해 67.3%, 무 89.8%, 토마토 54.7%, 파는 40.1% 올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1월과 12월 김장철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생산량이 많아 본격적인 김장철 이전에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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