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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북한 총격 피살 공무원 형, 유엔에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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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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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서울 주재 유엔인권사무소에 동생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6일) 유엔인권사무소가 입주한 종로구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잔혹한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엔 차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조사 요청서에서 "이 문제가 단순한 피격 사건이 아닌 앞으로 미래를 위해 북한의 만행을 널리 알려 재발 방지를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반 전 총장이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웜비어 사례가 있으니, 그 가족들과 연대해 정확한 내용을 청취하고 협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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