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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출 없는데 가압류 된 땅…황당한 일 처리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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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받은 적도 없는 은행 대출 때문에 내 땅이 가압류 됐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전혀 모르는 동명이인이 받은 대출 때문이었는데, 은행과 법원 모두 일 처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KNN 황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두고, 부산에 사는 이 모 씨 가족이 받은 법원 우편입니다.

은행에서 빌린 1억 원 상당의 돈을 갚지 않아, 이 씨의 부동산을 가압류 한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