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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본 다음 파기하라" 회사 흡연실서 기밀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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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 부탁에 해군 중령이 본사 찾아가

<앵커>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 이어가겠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우리 군의 각종 기밀자료를 빼내서 자기들 컴퓨터 서버에 넣어뒀다가 적발됐다는 소식, 저희가 먼저 전해드렸는데 추가로 확인된 것이 있습니다. 해군 중령이 최신형 잠수함에 대한 극비자료를 들고 아예 울산에 현대중공업 본사로 찾아가서 넘겨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군사법원은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대가를 받은 것인지 확인이 안 됐다면서, 집행유예로 풀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