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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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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4·15 총선은 中 배후 부정선거…美가 다음번 희생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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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일 민경욱 전 의원(미래통합당)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사진 출처 = 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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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의원(미래통합당)이 추석 연휴 미국 백악관과 연방대법원을 찾아 4·15 총선이 부정선거였고, 그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했다.

2일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백악관과 연방대법원 앞에서 찍은 1인 피켓 시위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선거 부정이 있었고, 중국이 그 배후에 있으며, 조심하지 않으면 미국이 다음번 희생물이 될 것"이라면서 "부정 선거의 핵심 증거가 선관위에 의해 훼손 인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한국의 대법원이 부정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관들이 제가 5개월 전에 요청한 재검표를 미루고 있다"며 "대법원 판사들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등뼈(Back bone)가 돼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그런가"라고 반문했다.

민 전 의원은 "272만표의 우편 투표 가운데 무려 110만 표가 방방곡곡을 유람하고 다니고, 광속으로 돌아다니고, 한국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배달됐다"며 "대한민국 대법관의 자존심을 걸고서라도 (대법원은) 부정선거라는 선언을 해야한다. 무효를 선언하고 재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임명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중요한 증거가 되는 서버를 옮겼고, 대법관들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며 "특히 대법관 중 한명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는데, 이번 4·15 부정선거의 재검표가 과연 공정하게 이뤄질 것인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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