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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남도, 청년 고민 ‘1대1 화상 상담’ 매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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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도는 30일 청년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청년 상담 프로그램은 진로·학업·대인관계·직장생활 등 다양한 현실문제에 처해 있으나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단 또는 대면 상담이 어려워지면서 경남청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onna.com/web/) 게시판이나 전화 통화를 이용한 방식을 추가해 상담을 진행해왔지만, ‘진정성’이라는 요소를 갖추기에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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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센터 미술심리상담 웹포스터.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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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그동안의 상담 참가 청년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청년들에게 호응이 높은 상담은 1대1 맞춤형 방식과 전문가를 통한 솔루션 제시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마련한 ‘비대면 1대1 화상상담’은 전문 상담 프로그램이다. 신뢰감을 주고 이동과 접촉이 없는 비대면의 요건을 갖췄으며 간접대면으로 거리감을 줄여 상담의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남도는 준비된 상담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상담과 생활경제 상담 두 가지라고 밝혔다. 미술심리상담은 말로 풀어내지 못하는 감정들을 그림 진담검사 등을 통해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A4용지와 연필, 지우개만 있으면 된다.

생활경제 상담은 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건강한 재무 설계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재무상태와 소비습관을 점검해주고 경제 전반과 삶의 방향 설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두 프로그램은 매주 진행된다. 상담 신청은 경남청년센터 홈페이지 청년소식·공지사항에 링크된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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