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지명…후보 추천 두 달만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퇴임한 지 석 달여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처장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
오 후보자는 공수처가 "지난 3년 동안 국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신뢰를 받을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는 전임 처장이 퇴임한 지 약 석 달, 최종 후보 2인에 포함된 지 두 달 만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명에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인사 청문이 필요한 직위여서 신중히 검토해야 했고, 선거 등의 국회 일정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야당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여권이 추천한 후보군 중에 지명자를 선택했다며, 오 후보자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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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퇴임한 지 석 달여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처장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
오동운 후보자는 98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는 등 법원에서 20년간 몸담았습니다.
오 후보자는 공수처가 "지난 3년 동안 국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신뢰를 받을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는 전임 처장이 퇴임한 지 약 석 달, 최종 후보 2인에 포함된 지 두 달 만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명에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인사 청문이 필요한 직위여서 신중히 검토해야 했고, 선거 등의 국회 일정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야당이 채상병 특검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는 상황에서 지명이 이뤄진 데 대해선 특검법이 발의된 시점은 작년 9월이라며 "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야당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여권이 추천한 후보군 중에 지명자를 선택했다며, 오 후보자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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