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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포스텍,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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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당 2권 이상 신청해야

반납은 지정된 택배사 통해 착불로

뉴시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박태준학술정보관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은 대출 도서를 정리 중인 박태준학술정보관 직원.(사진=포스텍 제공) 2020.09.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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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박태준학술정보관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박태준학술정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면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에 올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는 2학기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면서 도서관 이용이 어렵게 된 학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도서 대출은 신청자 본인이 대출 가능한 범위 내에서 1회당 2권 이상 신청해야 하고, 반납은 지정된 택배사를 통해 착불로 보내면 된다.

박태준학술정보관은 택배 서비스와 함께 최근 200여 종의 국내 전자책을 새로 구입하는 등 전자책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오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언택트 상황에 맞게 도서관의 수서(收書)정책을 변경해 도서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구성원들의 독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소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텍 안희갑 학술정보처장은 "이 서비스는 학생들의 독서 요구 충족과 학습권 보장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학기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과감히 도입하기로 한 서비스인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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