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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개발 전담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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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9일 미래 모빌리티 개발 전담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자신문

현대차그룹 양재본사.


기존 자동차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나 험로 등 이동수단 경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기존 모빌리티의 한계를 보완할 로봇 요소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폭넓은 연구 개발을 할 예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존 서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상무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궁극적인 이동수단 개발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서 상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을 이끈 바 있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신개념 모빌리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는 스탠퍼드대학 자동차 혁신 연구소에서 '사람과 자율주행차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주도했던 어네스틴 푸 박사가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먼저 걸어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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