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정점식 "빈산소 수괴 어업피해 복구비, 추석 전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어업피해복구비 52억5600만원 경남도에 배정

복구비지원 현실화 및 신속한 복구비 지원으로 지역경기 회복

미더덕, 20년만에 복구지원단가 신설

뉴시스

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통영·고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통영·고성)은 진해만 빈산소수괴 어업피해 복구비를 현실화하고 추석 전에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말부터 진해만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로 인한 대규모 어업재해와 관련, 복구지원단가 상향조정을 이끌어내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해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해만 일대 빈산소수괴(산소 부족 물 덩어리) 어업 재해로 통영·고성을 비롯한 창원, 거제 4개 시·군에서 총 941건 101억5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14일 당동만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통영상공회의소 임원 간담회에서 멍게수협장 등으로부터 피해상황과 요청사항을 전달 받은 바 있다.

이후 8월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진해만 어업재해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또 복구비용 산정기준 현실화, 입식신고 기준 완화, 입식 미신고된 실제 피해 어장 지원을 건의하는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한 추가 8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의 복구지원단가 현실화 요청에 따라 미더덕은 20년 만에 복구지원단가가 신설되는 등 경남도에서 제출한 21개 품종의 복구지원단가가 상향조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상향조정된 복구지원단가로 복구계획을 새로 작성하고 지난 25일 중앙 어업재해대책심의회 심의를 마쳐 입식신고된 244어가에 대해 52억560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 위한 자금을 경남도에 배정했다.

정점식 의원은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입식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못했지만 실제 피해가 확인된 352어가의 피해액 45억2500만원에 대해서도 해양수산부에 입식신고 기준 완화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의 간접 지원을 강하게 촉구하고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