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영 창녕맘자원봉사단장, 자원봉사 경남대회 우수상

한정우 군수와 남민영 창녕맘봉사단장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원시 범블비 이벤트 아트홀에서 열린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코리아 경남대회'에서 창녕 맘 봉사단 남민영 단장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투표, 현장 투표 단계를 거쳐 각각 집계된 점수에 따라 시상했다. 경남 본선에서는 10개팀이 발표했다.

남민영 단장은 ‘창녕 맘! 우리들의 공유카페’라는 주제로 경력이 단절된 맘들이 창녕 맘 카페를 통해 자원봉사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과정, 그녀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발표해 평가단의 마음을 울렸다.

남민영 단장은 "경력단절의 아픔과 가정사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 자원봉사를 처음 알게 됐다"며 "우울함을 자원봉사로 달래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요즘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맘자원봉사단은 아나바다 무료 장터와 사랑의 면마스크 제작,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단 업무 협약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로 맘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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