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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부산 금강공원 ‘숲향기쉼터’로 거듭, 공모작 7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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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동래 금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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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원이 힐링과 비대면 휴식공간으로 재조명되면서, 공원 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동래구 금강공원의 소규모 공간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재창조하기 위해 디자인을 공모, 총 7작품을 선정했다.

공단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쉼터 디자인 공모에 응모한 23점을 대상으로 공단 내부위원 5명의 1차심사에 이어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한 6명이 서면으로 2차 본심사를 해 실용성·창작성·심미성·시공성·스토리텔링 등 5개 항목을 종합판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이은영(경기 용인시)씨의 작품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작(상금 70만원)은 김병철(경기 광명시)씨, 장려(상금 각 50만원)는 김준호(부산 남구)씨 등 5명(공동출품), 김재덕(경기 성남시)씨 등 2명(공동출품)이 차지했다.

입선(상금 온누리상품권 각10만원)으로는 박시완(부산 북구)씨, 김세령(경남 김해시)씨 등 5명(공동출품), 조은지(부산 북구)씨 등 3명(공동출품)이 뽑혔다.

공단은 쉼터 대상지 3곳에 이번 디자인 공모에서 선정된 1·2·3위 작품의 핵심 디자인을 연차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최우수작은 해양자연사박물관 입구 유휴지 136㎡에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간 조성한다. 우수작은 잔디광장 위 180㎡에 내년에 조성하고, 장려작은 케이블카승강장 아래 300㎡에 2022년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 자락 아래 위치한 청정공원인 부산 금강공원이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해 새로운 쉼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말 중앙공원(옛 대신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 등 7곳에 숲향기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공원별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쉼터를 조성하고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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