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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가요제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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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20 전주대학교 유학생 가요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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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20 전주대학교 유학생 가요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지에서 힘든 유학 생활을 하는 외국인 재학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나 혼자 부른다'라는 콘셉트로 개인만 참여했으며,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26명이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13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체렝치메뜨(몽골)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많은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채겸진(중국)은 아이유의 '좋은날'을 귀여운 안무와 함께 불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가운데 1등은 LATATA를 부른 부이티린에게 돌아가면서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가요제 전체 동영상은 전주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요제에 참여한 차냔야(태국)은 "코로나와 학업으로 건조한 유학 생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준 학교와 국제교류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친구들과 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많이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미얀마 등 약 16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 연수 및 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다. 전주대는 2015년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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