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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남양주경찰서, 농축산물 절도 예방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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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절도는 어머니 아버지 삶을 빼앗는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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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 특산물인 배 등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농축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최장기 장마로 인해 가격이 배추는 111%, 무는 86% 사과는 35% 상승해 절도 피해 발생 시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어, 농축산물 절도 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서는 절도 예방을 위해 남양주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와 협업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설치된 방범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검문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마을 이장과 협업해 마을 입구를 중심으로 절도 예방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외지인 출입이 잦은 등산로 인근 마을 게시판에 농축산물 절도 예방 홍보전단지를 부착했다.

박종천 서장은 "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농축산물을 훔치는 것은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을 빼앗는 것과 같다"며 "경찰은 농민을 울리는 절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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