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위장필름 감싼 제네시스 GV70 한 달간 전국도로서 시험주행… 외관 첫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지-매트릭스’ 패턴 필름 부착
한국일보

29일 처음으로 공개된 제네시스GV70 외관.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인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위장 필름이 부착돼 있다. 현대차는 이런 모습으로 한 달간 전국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벌인다. 현대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전국 도로에서 시험주행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29일 위장 필름(카무플라주)으로 감싼 GV70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일보

29일 처음으로 공개된 제네시스GV70 외관.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인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위장 필름이 부착돼 있다. 현대차는 이런 모습으로 한 달간 전국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벌인다. 현대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으로,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될 예정이다.

GV70은 제네시스 라인업의 5번째 라인업으로, 올해 1월 출시된 GV80보다 한 체급 작은 후륜구동 기반의 SUV다. 기획 단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GLC, BMW X3 등을 경쟁상대로 보고 벤치마킹했으며 외관은 GV80과 흡사한 패밀리룩 형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독일 뮈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벌이며 담금질을 마친 상태다.
한국일보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인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감싼 GV70 차량 이미지. 현대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GV70을 이날부터 한 달간 전국 도로에서 위장필름을 부착한 채 시험 주행을 벌이며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GV70 시험 차량에서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지 매트릭스 패턴 필름을 별도로 제작했다”며 “제네시스는 GV70을 통해 럭셔리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