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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시, 시민단체 등 활동가에 500만원 특별융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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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에게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달 중순부터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연이자 3% 이내로 최장 3년간 빌려줄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 종사하는 활동가는 자재구입, 생계비 등의 용도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운용 자금은 총 13억9천500만원이다. 서울시가 8억6천만원을 대고 공공상생연대기금,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전태일재단이 5억8천500만원을 출연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영리단체 공익활동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간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지원 이유를 꼽았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금 운용이라는 경제적 가치, 금융사각지대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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