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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실종자 집중수사에 나서기 전 수배된 미해제 실종 아동 등 가출인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 후, 생활반응수사·탐문 등 본격적인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경북경찰이 발견했다고 밝힌 실종자 260명 중 대부분(200명)은 단순 가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3년 이상 장기실종자 349명 중에 대한 수사 성과는 고작 60명에 그쳤다.
현재까지 289명은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단순 가출·실종은 1만1570여 건으로 집계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아동폭력 등의 수사로 인력부족과 업무 과중으로 장기실종자 수사에 한계가 있다"며 "향후 매년 2회 실종·가출인에 대한 집중수사를 정례화하고 첨단장비인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 활용함과 수색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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