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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11월 1일까지이며,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브런치북은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기획의도에 맞게 목차를 구성하고 10~30편의 글을 묶어 발간하는 원작이다. 브런치는 PC웹페이지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브런치북)으로 엮을 수 있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5명(팀)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심사에 참여한 출판사와 도서 출간 기회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별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VOD 강의 제작과 출간 기회를 부여한다.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상 수상 상금 총 5000만원을 지원하고, 펄프·제지 전문 기업 무림페이퍼는 약 2만 부에 해당하는 대상작 10편의 출판을 위해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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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에는 가나출판사, 다산북스, 미래의창, 민음사, 알에이치코리아, 웅진지식하우스, 웨일북, 은행나무, 창비, 카멜북스 등 그동안 브런치에서 알려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린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집필을 포함해 기획의도에 맞춰 직접 완성한 초판 으로 응모하는 출판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북'을 통해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 해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7회에 걸쳐 현재까지 총 207명의 신진 작가와 '90년생이 온다', '안 느끼한 산문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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